진수형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우)는 FIA 선물·옵션 엑스포 기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푸핀더 길(Phupinder Gill)사장(좌)과 양거래소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FIA 선물·옵션 엑스포'는 전 세계 거래소, 기관투자가, 브로커 등이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미주지역 파생상품 업계의 최대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서 거래소는 단독부스 운영을 통해 코스피200옵션 및 선물 등 국내 파생상품을 알리고 해외투자자의 국내시장 참여 및 비즈니스 연계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8월과 지난해 11월 각각 개장한 코스피 200옵션, 선물 야간시장의 해외투자자 참여 확대에 대해 협력 파트너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를 만나 논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파생상품 국제화 계획에 따라 추가적인 연계사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도 나눴다"고 전했다.
미국선물협회(FIA)는 선물업계를 대표하는 미국내 유일한 선물업자협의회로 지난 1955년에 설립됐다. 거래소, 규제기관, 선물중개업자(FCM) 등 전 세계 25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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