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아우디 A8은 내주에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도 선정되며 출시 전부터 이목을 끈 모델로 해외 시장에서도 출시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아우디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뉴 아우디 A8은 편안한 승차감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쉽고 편리한 조작, 안정성, 연료 효율성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의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럭셔리카(Luxury Cars)’ 부문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특히 기술 전문진은 뉴 A8의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부드러운 운전감 등에, VIP 심사원들은 뒷좌석의 안락함과 사회적 가치 항목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소형차(Small Cars)’ 부문 1위로 선정된 뉴 아우디 A1은 소형차에서는 엿볼 수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세련된 디자인, 여유로운 공간, 편안한 승차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해당 부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뉴 아우디 A7 스포츠백도 ‘중대형차(Mid Size/Full Size)’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아우디는 뉴 A8과 뉴 A1의 2010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으로 올해까지 35년 간 총 20회의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6(2004년), Q7(2005), A4(2007), Q5(2008), A5 스포츠백(2009), 뉴 A8과 A1(2010) 등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대부분이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아우디가 각광 받고 있는 이유가 있음을 보여줬다.
‘골든 스티어링 휠’은 독일의 유력 주간지 ‘빌트 암 손탁(Bild am Sonntag)’이 1975년부터 부문별로 그 해 최고의 신차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오피니언 리더, 기술전문가, 전문 레이서, 랠리 선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투표로 수상 차량이 결정된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에는 6개 부문 총 42개 모델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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