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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8일 여야 원내대표 오찬… 'SSM법' 처리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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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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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이 다음 주초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향후 정기국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5일 한종태 국회 대변인에 따르면, 박 의장은 오는 8일 김무성 한나라당,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그동안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히 운영돼온데 대해 양당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남은 정기국회 기간에도 이런 기조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한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박 의장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지지 결의안’이 의원 다수의 지지로 국회에서 채택된 것과 관련, G20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뒷받침 노력을 양당 원내대표에 게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기일(12월2일) 내 처리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및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 등 기업형슈퍼마켓(SSM) 관련 2개 법 개정안의 처리 문제 등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한 대변인은 “이번 여야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 외에 의장 공관에서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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