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시스템장애가 발생, 증권사의 위탁거래 체결이 지연되고 주문이 쌓였으며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소 측은 오전 11시30분 오전장을 마감할 때가 돼서야 증권법과 상하이증권거래소규칙에 따라 ETF 거래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을 뿐 시스템 장애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거래소 측은 거래지연 사태에 대한 문의에도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경제관찰보는 전했다.
한편,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전날 대비 42.56포인트(1.38%) 급등한 3,129.50으로 마감했으며, 상하이증시의 거래대금은 2753억위안으로 연중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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