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는 10명 중 1명은 육아문제로 사표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산업단지 입주기업 1000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에 직장을 그만둔 직원의 11.6%가 육아문제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조사 대상 기업의 44.1%는 육아 문제로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의 필요성에 대해선 68.7%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보육시설이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란 답변도 66.8%에 달했다.
선호하는 보육시설로는 81.9%가 국공립시설을 꼽았고, 이어 직장보육시설(14.2%), 민간어린이집(3.2%)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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