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우리 농촌의 대표 명소 50곳을 소개한 '한국농어촌여행' 앱이 화제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개발한 이 앱은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 여행 카테고리 무료 앱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튠즈(iTunes Store)의 '최신 및 주목받는 앱(Apps)'에도 랭크 중이다.
특히, 출시된 지 20여일만에 미국에서 1400여 건 등 15여개국에서 다운로드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여행' 앱에선 농어촌 명소에 대한 다양한 체험거리, 주변 볼거리, 대표 음식과 특산물 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주변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개발된 코스 등도 자세히 볼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사는 김 모(30세)씨는 "주말만 되면 가족들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했다"며 "한국농어촌여행 앱을 통해 그 고민이 해소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이번 주말, 앱에서 소개된 경남 진주시 가뫼골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일을 보낼 계획이다.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