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한 중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나라 이디오피아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수원소재 영덕중학교(교장맹기호) 학생들로 이들은 지난 5일 이디오피아 어린이 돕기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어렵게 살고 있는 이디오피아 어린이를 돕기 위하여 학생회와 학부모샤프론봉사단 주도로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학생 1400명과 교직원들이 내준 600여점의 도서와 500여 점의 의류 및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학부모샤프론봉사단 어머니들의 체육대회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더해 324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성금은 8일 월드비젼을 통해 이디오피아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이디오피아는 6.25전쟁에 대한민국을 위해 전투병을 파견한 16개국의 하나로 파견국 대부분이 잘 살고 있으나 유독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 이번 바자회의 전달 대상으로 채택됐다.
특히 영덕중학교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으로 31개 학급이 이디오피아 어린이 한명씩 결연하여 돕고 있어 이번 선행의 의미를 크게 하고 있다.허경태 기자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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