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 문제를 논의하는 추기경단 회의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지난해 11월 아일랜드 가톨릭 교회 성직자들에 의한 수백 건의 성추행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곳곳에서 성직자 성추행 사레들이 폭로되면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번 사안을 가톨릭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있다.
성추행 사례 폭로는 유럽은 물론 미국 가톨릭 내에서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고 성추행 피해자들이 로마에서 시위까지 벌이기도 했다.
이번 추기경단 회의에는 최근 새로 선임된 추기경 24명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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