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창립 14주년 맞아 새로운 'B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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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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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대표 김주형)가 다음달 창립 14주년을 맞아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BI는 CGV를 ‘Cultural, Great, Vital’의 머리글자로 풀어 ▲영화관의 진화와 변화의 모색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고 ▲‘최초, 최고, 남다름’을 지향하는 ‘Only One’ 정신을 추구하며 ▲항상 새롭고 역동적인 마인드를 가진 세계 최고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란 의미를 브랜드에 적용해 형상화시켰다.

새 BI는 기존 직사각형 틀의 파란색 영문 대문자가 적용되었던 것과는 달리 따뜻한 느낌의 오렌지 레드(Orangish Red) 컬러에 라운드가 강조된 형태로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담은 기업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둥글고 부드러운 서체와 위로 열려 있는 형태의 디자인은 CGV의 젊고 개방적인 문화를 상징하며, 오른쪽 위 빛 형상의 모티프는 변화를 위한 도전과 창의적인 영감을 표현한다.

CGV는 새 BI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각 영화관과 중국 등 해외 지점 간판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kimjb5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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