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위창수, 첫날 하위권..스트라우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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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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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 첫 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위창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몽골리아.팜 골프코스(파72.6천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타수를 잃지는 않았으나 공동 82위로 처졌다.

   몽골리아 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위창수는 11번홀과 13번홀(이상 파4),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에만 보기 3개를 범해 결국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개 때문에 경기가 한 시간 가량 늦게 시작한데다 날까지 어두워져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도 있는 가운데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올 시즌 PGA 투어 상금 랭킹 179위에 머물러 있는 롤랜드 대처(미국)는 스트라우드를 3타 차로 추격하며 내년 시즌 투어 카드를 사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PGA 투어는 상금 랭킹 125위까지 이듬해 투어 카드를 준다.

   이어 올해의 신인왕 후보인 리키 파울러(미국)가 6언더파 66타를 쳐 제리 켈리(미국), 캐머런 퍼시(호주)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5월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맛본 반면,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 파울러는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만 '최고 루키' 대결에서 승산이 있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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