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미니파이터' 대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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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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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CJ인터넷은 자사 게임포털 넷마블의 인기 게임 '미니파이터'가 대만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CJ인터넷은 최근 대만 게임업체 카이엔 테크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중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미니파이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마블퀘스트가 개발한 미니파이터는 특유의 액션감과 캐릭터별 특성을 잘 살린 콘텐츠를 바탕으로 넷마블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으로 넷마블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CJ인터넷은 올 초 대만에 진출하여 현지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한 '프리우스 온라인'과 3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마구마구'와 더불어 대만 시장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승원 CJ인터넷 이사는 "카이엔 테크사와 함께 이루어 낸 마구마구와 프리우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니파이터를 통해 대만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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