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8일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총 4만1506명의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 예비버스 153대를 투입해 시내버스 운행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지하철은 전동차 운행간격이 단축되는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9시로 1시간 연장한다.
택시의 경우 이날 법인.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해 운행 가능한 택시 대수를 평소의 1만897대에서 1만4258대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경찰과 협조해 전체 57개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