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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총주방장에 '제라드 모지니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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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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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 셰프로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운영..록밴드 싱어로 활동한 이색 경력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최근 프랑스 출신 제라드 모지니악(Gerard Mosiniak)을 호텔 총주방장에 새로 임명했다.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14세에 프랑스에서 요리를 시작해 영국, 모나코, 이집트, 모리셔스 등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40년 넘게 경력을 쌓아왔다.

젊은 시절에는 프랑스의 미슐랭 투 스타, 쓰리 스타 등급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으며 1980년 대에는 영국 런던에서 오너 셰프로 프렌치 레스토랑 ‘La Grenouille'를 운영해 미슐랭 원 스타 등급을 받기도 했다.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1970년 대 영국의 록밴드 '롤링스톤즈'가 영국을 떠나 프랑스 남부 지방으로 이전했을 당시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의 전속 요리사로 활동했던 그는, 매일 같이 만나 생활하던 롤링스톤즈, 비틀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영향으로 요리사 생활을 접고 약 10년 간 자신의 록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

한편 1992년부터는 프랑스의 호텔 그룹 아코르(Accor)의 일원으로 아코르의 소피텔 계열 호텔에서 주로 근무해 왔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 측은 모지니악 총주방장이 미슐랭 스타 출신 셰프로서 새로운 바람과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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