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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역, '생애 첫경험! KTX 자유관광상품' 이용객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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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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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따라 KTX를 타보지 못한 역세권 내 주민들을 위해 관광상품에 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1일 출시된 '생애 첫경험! KTX 자유관광상품'은 유치원, 학생(초·중·고·대학생), 노인,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1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왕복체험요금이 철도이용구간에 따라 1만~3만원인 코레일의 인기 여행상품이다.

아울러 이 상품의 이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반 단체(10명 이상)일 경우 10%~15%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1월 16일에는 덕일아파트 노인단체 15명이 오송~부산까지 생애 첫경험 열차상품을 이용했다.

또한 18일에는 충청대 관광학과생 52명이 오송~서울까지 KTX 생애 첫경험 열차상품을 이용해, 공항철도 시승, 인천국제공항 견학, 거잠포 여행 등 기차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학수 오송관리역장은 "이달 1일 오송역 KTX 개통과 함께 그 동안 KTX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우리역을 이용하는 철도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국최고의 명품오송역이 될 것이며, 기차타기를 생활화해 진정한 녹색생활철도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송역다음카페(http://cafe.daum.net/Osong)와 오송역 여행센터 (043-299-7024~7025)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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