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어려운 도시계획 제도를 그림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국토해양부는 23일부터 우리나라 도시계획 체계를 이루고 있는 주요 제도들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돕는 길라잡이를 발간해 전국 시ㆍ군ㆍ구 지자체 민원실 등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것은 △도시계획제도 전반을 다루는 '도시계획제도 길라잡이'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구단위계획제도 길라잡이' △'개발행위허가제도 길라잡이' 등 총 3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의 난개발 방지와 친환경적인 국토이용을 위해 시행중인 각 제도들이 제대로 집행되기 위해선 국민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의 특징은 어려운 도시계획 개념과 각 제도 간의 관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시각화된 이미지와 도식을 적극 활용했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추상적인 용어에 대해서는 실제 도시계획의 내용을 인용함으로써 한 눈에 들어오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rada8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