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청은 도내 돌발상황 대비를 위한 기본 출동대기 부대와 주요시설 경비부대 등을 제외한 여타 부대를 일선 경찰서에 지원해,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서민 거주지역의 순찰활동, 등하굣길 아동이나 밤길에 귀가하는 여성 보호 활동, 취약시간대 교통관리 및 강・절도사건 예방 등 민생치안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찰부대 민생치안 집중 지원은 지역경찰의 부족한 치안력을 보강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시점의 청소년 보호활동, 연말연시 어수선한 치안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민생치안에 집중할 때라며「합법촉진․불법필벌」기조에 따라 평화집회․문제성 없는 집회에는 경찰부대 동원을 최소화하고 방범진단・범죄분석을 토대로 특정범죄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상설부대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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