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관내 148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해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직원 6명씩 총 4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건물 균열, 화재 취약성,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도 등을 진단해 위험 요인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재난유형별 현장 조치 등에 관한 매뉴얼을 만들어 해당 시설에 전달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사회적 약자의 보금자리인 복지시설을 보호하려고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