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팀의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출전 차량 앞에서 레이싱 모델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2010 시즌에 첫 참가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우승을 노리던 조항우 감독 겸 선수가 선두차량과 추돌하며 아쉬웠던 데뷔 시즌 6라운드 경기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F1 서킷)에서 열린 6라운드 ‘현대 제네시스 쿠페전(배기량 3800cc 이하)’에서 조항우 선수는 2위로 달리던 다섯바퀴 째, 1위를 달리던 정연일 선수(EXR 팀)와 추돌, ‘리타이어(중도포기)’ 해야 했다.
다만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2위로 골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덜었다. 이 선수는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신생 아트라스BX 팀에게 첫 공식 우승의 기록을 안긴 바 있다.
조항우 감독 겸 선수는 “챔피언 타이틀을 눈 앞에서 놓쳐 아쉽다”며 “창단 첫 해였던 만큼 내년에는 외형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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