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75개 품목 국방규격 제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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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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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방위사업청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장비의 수리부속류 중 최근 4년간 견본(현품)으로 조달된 75개 품목을 식별하고 최근 국방규격 제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규격이 제정되지 않은 품목은 계약업체에 견본을 제공해 생산 및 납품하게 하고 있으나 업체에서 견본을 분석,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납품 검사 때도 세부 품질검사 조건이 제시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방사청은 이번에 규격 제정을 완료한 75개 품목 외에도 국방규격화를 지속해 군수품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또 방사청은 군수품 무기체계 개발 및 국방규격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갈등 해소 방안으로 '산업재산권 특허 출원 및 등록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재산권 세부 특허 정보는 특허청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무료 검색서비스(www.kiprise.go.kr)와 병행해 운용하고, 특허 관련 기술자료의 최신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특허청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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