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10월 소비지출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넉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10월 소비지출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이어 이번에도 시장 전망치 0.5%를 소폭 밑돌았지만 시장은 4개월 연속 증가라는 점에 환호했다.
소비지출은 미 미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경제변수다.
9월 마이너스 0.1%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던 개인소득 증가율도 10월 0.5% 증가세로 돌아섰다.
개인소득 증가는 미래 소비지출 확대와 고용증대를 예고하는 지표다.
다만 소비지출, 소득증가세 모두 아직은 실업률을 끌어내리거나 경기회복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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