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신규주택판매 8.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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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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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10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전월비 8.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중간값은 19만4900달러로 14% 폭락했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기준 28만3000채로 전월비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1만채를 전망한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판매 기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신규주택 판매가 부진해 서부지역은 23.9%, 중서부는 20.4% 급감했고, 북동부 지역은 12.1% 줄었다.

반면 남부는 주택거래가 다소 확대돼 3.1%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통상 다시 활기를 띠는 내년 봄까지는 주태거래 증가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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