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라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평도에 주소지를 둔 이동전화 가입자는 내달 청구요금 중 개인의 경우 최고 5회선까지, 법인의 경우 최고 10회선까지 회선 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 감면을 받는다.
KT는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에 대해서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휴대전화 요금 청구분을 1개월간 유예해 줄 방침이다.
연평도 주민은 별도로 요금감면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연평도에 주소지를 둔 고객은 일괄적으로 요금이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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