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근 부천 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설계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범박동 일대 30만2397㎡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2887가구를 건립하는 것으로 연면적이 43만9082㎡에 달한다.
부천 계수·범박구역은 오는 2015년에 광역철도 '소사~원시선'(서해선의 일부 구간)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부천·서울·시흥·광명 접경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조성된 범박지구(5464가구)·소사지구(4659가구) 및 보금자리주택 옥길·항동지구 등과 함께 미니 신도시급의 대규모 주거지가 생성된다.
희림 기획본부 이하영 이사는 "해외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국내 설계 및 CM 프로젝트 수주경쟁에 적극 나서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내년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희림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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