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녀 동영상' 주인공 혹시 황정음?…소속사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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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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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벤츠녀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문제의 동영상은 최근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 게시판 올라온 것으로, 이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황정음 블랙박스’라는 제목을 달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25일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 내용은 벤츠 승용차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운전 중 차에서 급히 내리며 도로 위에서 사고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와준 후 차를 타고 사라진다.

영상을 살펴보면 이 여성은 얼굴을 반쯤 가린 큰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일명 ‘사과머리’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재킷을 걸쳐 평소 황정음이 즐기던 패션과 흡사했다.

동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차량 위에 놓인 흰 종이에 황정음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영문 첫 이니셜인 'G'가 보인다며 이 여성이 황정음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자 황정음의 소속사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상 속 여성은 황정음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밖에 일부 네티즌은 이번 동영상이 한 자동차 보험회사의 CF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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