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40세 동갑내기 사업가와 '언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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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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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극비리에 언약식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발매된 여성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장 전 아나운서는 최근 오랜 인연을 맺어온 40세 동갑내기 사업가 A씨와 언약식을 가졌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던 목사 앞에서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보도됐다.

20년 전 대학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후 간간히 연락을 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왔고, 최근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장 전 아나운서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마음의 주름이 펴지지 않았다”며 언론의 관심에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A씨는 “내가 이 여자를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혼자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결혼 결심 배경을 전했다.

한편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장 전 아나운서는 1994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열린음악회’를 진행했고, 1999년 최원석(67)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장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월 최 전 회장과 협의 이혼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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