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수입차부문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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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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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렉서스 딜러 '남양모터스' 인수…딜러사업 본격화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효성그룹이 수입자동차 부문을 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효성은 수입차 유통계열사중 하나인 효성토요타가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인 남양모터스를 인수, 호남지역에서 딜러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효성토요타는 한국토요타와 '호남지역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토요타는 남양모터스 인수 후 다음달 중으로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광주 신창동에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을 위한 호남지역 최대규모인 연면적 2000여평 부지에 친환경, 최첨단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효성토요타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서울 이외의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광철 효성토요타 사장은 "효성은 수입차 리테일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타업체와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그 결과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라는 보답을 받았다"며 "수입자동차 사업부문을 그룹의 성장동력의 하나로 삼아 주요사업부문으로 육성하고 국내 수입자동차 유통업계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현재 프리미엄 수입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딜러 더클래스효성은 수익성이 안 좋은 타업체들과는 달리 4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대표,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전무, 김광철 효성토요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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