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링, 최복음 마스터즈 우승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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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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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마추어 볼링의 간판 최복음(23.광양시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최복음은 볼링 마지막 날인 24일 광저우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남자 마스터즈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62점을 기록, 2-3위 결정전 승자인 쿠웨이트의 무하마드 알지바(327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도하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최복음은 지난 20일 남자 3인조와 22일 5인조 우승에 이어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최복음은 또한 이날 오전 마스터즈 예선 9번째 게임에서는 12개의 스트라이크를 쳐내며 300점 만점을 올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선수로 처음으로 `퍼펙트'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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