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고객 상품평이 온라인몰 히트 상품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가격, 기능, 디자인 등 기본적인 요소나 제조사의 제품 설명보다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본 이들의 상품평이 상품 구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롯데닷컴에서 판매된 헤일리즈 블루베리, 명류당 찰보리빵, 테팔 후라이팬 등은 고객 상품평에 힘입어 판매수량 기준 인기제품의 입지를 다졌다.
온라인몰의 경우 구매고객의 15% 정도만이 상품평을 작성하는 데 평균 100개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될 경우 특별한 이벤트나 마케팅 없이도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보인다.
올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헤일리즈 슈퍼푸드 아이스 햇블루베리'의 경우 지난 24일까지 총 7183개의 상품평이 등록돼 전체 구매 고객의 22%가 상품평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제품 사진과 포장상태, 신선도, 배송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한편 재구매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롯데닷컴 웰빙팀 정지웅 매니저는 "구매고객 상품평은 외관 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에서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며 "진실한 정보전달을 위해 모든 상품평을 가감 없이 노출하는 한편 상품평 작성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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