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득점자 이상목씨, 여성합격자 약진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올해 5급공채의 평균경쟁률은 43:1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행정직 등 주요직렬에서 최고득점을 차지한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5급 공채시험(행정직) 최종합격자 266명의 명단을 확정, 25일 18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급 공채시험(행정직)에는 1만1196명이 응시해 266명 합격, 평균경쟁률 43:1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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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여성은 127명으로 최종합격자의 47.7%로 지난해 46.7%보다 1.0%p 증가했으며, 특히 일반행정(전국)은 57.1%, 국제통상직은 81%, 교육행정직은 100% 등 주요직렬에서 여성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또한 8개 직렬 중에 행정(법무행정), 행정(재경), 행정(국제통상), 행정(교육행정), 사회복지, 보호 등 6개 분야에서 여성이 최고 득점을 차지해 이 같은 추세를 뒷받침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지난해(26.5세)에 비해 0.2세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응시상한연령의 폐지 2년째를 맞아 33세 이상이 3명(1.1%) 합격했으며, 최연장 합격자는 일반행정(경기)에 응시한 현병천(34세, 남)씨,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전국)에 응시한 김민지(21세, 여)씨가 차지했다.
최고득점은 검찰사무직에 응시해 2차시험에서 68.07점을 받은 이상목(남)씨가 차지했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의 경우에는 2차시험에서 64.81점을 받은 최재환(남)씨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3명(일반행정-전국, 남)이 추가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5명(재경 4명여성, 국제통상 1명남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11.26(금)부터 11.30(화)까지 동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직렬별 최고득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