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이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유엔사가 제의한 장성급회담을 거부했다.
북한은 25일 전날 유엔군사령부가 제의한 '북한군-유엔사 장성급회담'을 거부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북한은 장성급회담에 나와 실익을 얻지 못할 것이란 판단 때문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엔군사령부는 앞서 24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도발사건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완화하고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북한군측에 장성급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