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한해 산업생산 15조위안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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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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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제조업 대국' 중국의 올 한해 산업생산이 15조 위안(약 25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먀오웨이(苗圩)부부장은 전날 '2010 중국국제녹색산업엑스포(CIGIE) 포럼'에서 "11차5개년 계획(2006~2010년) 기간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평균 13.5% 증가했다"며 "올 연말까지 산업생산은 15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먀오 부부장은 이 기간 '에너지집중도(국내총생산 1 달러당 에너지 소비량)'를 2005년 대비 25% 감축해 당초 목표치였던 20%를 초과하는 등 녹색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분명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유통되는 약 500종의 공업상품 가운데 210종에 대한 생산량은 중국이 세계 1위"라며 제조업 대국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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