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에 올라 16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광와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준결승전에서 무려 26점을 쓸어담은 김연경(일본 JT마블러스)을 앞세워 카자흐스탄을 3-0(25-15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하루를 휴식한 뒤 오는 27일 광저우체육관에서 대회 주최국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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