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2011년형 '유니버스'를 일본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스는 작년 일본 진출 이후 연간 1천대 규모의 일본 고급 대형버스 시장에서 120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신형 유니버스에 탑재된 파워텍 엔진은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일본 규제치 대비 각각 65%, 63% 줄여 일본에서 지난 9월부터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를 수입버스 최초로 만족시켰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일본에 출시한 기존 라인업에 59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신형 유니버스의 일본 출시로 해외 업체의 진출이 어려운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유니버스는 내년 도쿄모터쇼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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