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첫 국립박물관 조감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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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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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첫 국립박물관인 자이드박물관의 조감도가 26일 공개됐다.

2014년 개장 예정인 자이드박물관은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UAE 상징동물인 매의 날개를 형상화한 124m 높이의 전시관 5개로 구성됐다.

아부다비 관광개발투자청(TDIC)은 UAE 초대 대통령인 고(故) 셰이크 자이드의 이름을 딴 이 박물관의 개발을 주관하게 되며, 설계는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제3터미널을 설계한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맡았다.

자이드박물관은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과 협약을 통해 박물관 운영과 인력 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을 방침이다.

자이드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 아부다비 사디야트 섬에서는 현재 루브르박물관과 구겐하임 박물관 중동분관 건설 공사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막의 루브르(Desert Louvre)'라는 이름의 루브르 중동분관은 연면적 2만4천㎡ 규모로 2013년 문을 열 예정이다. 프랑스 유명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루브르 중동분관은 아랍 전통 양식의 수려한 돔 형태를 띠게 된다.

앞서 아부다비 정부는 30년간 루브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받고 루브르박물관의 작품 수백점을 6개월에서 2년간 대여하는 조건으로 4억유로(한화 6천억원)를 루브르박물관 측에 지불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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