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0월 공업기업 순익 488조원..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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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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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공업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0월 전국 24개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 순이익이 2조8천380억위안(488조1천36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51.6%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1~9월에 비해 상승폭이 1.9%포인트 둔화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39개 업종 중 37개 업종의 순이익이 증가했고 1개 업종은 손실, 1개 업종은 순이익 하락을 기록했다.

주요 업종 중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의 이윤은 69.7% 급증했으며 금속채굴업은 123%,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제조업은 56.9%, 화학섬유제조업은 128%, 금속제련은 60.1%, 유색금속 제련은 95.5%, 교통운수설비제조업은 67.4%, 컴퓨터 및 전자설비 제조업은 74.7%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업기업의 1~10월 매출액은 45조3천39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2.1%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1~9월에 비해 0.5%포인트 축소됐다.

이번 조사대상 기업이 중국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8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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