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이날 ‘여성, 변화,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리더십컨퍼런스’에 참석,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후 세계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여성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특히 “정부의 다양한 여성인력 정책과 일부 여성들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성 지도자 수가 많지 않은 실정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들이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엔 제니 쉬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한 35명의 연사와 500여 명의 여성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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