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심리 5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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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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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미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30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4.1로 지난 6월 이후 5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53을 예상했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향후 긍정적 전망이, 그 이하면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월 지수는 50.2에서 49.9로 하향조정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67.5에서 74.2로 급등하며 5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섰고,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현재지수는 23.5에서 24로 소폭 상승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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