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30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4.1로 지난 6월 이후 5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53을 예상했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향후 긍정적 전망이, 그 이하면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월 지수는 50.2에서 49.9로 하향조정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67.5에서 74.2로 급등하며 5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섰고,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현재지수는 23.5에서 24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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