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벤치대기'맨유, 칼링컵 8강 웨스트햄전 0-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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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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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을 상대로 0-4 대패를 당하며 칼링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업튼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8강전에서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11월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리그에서 3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절반이 지나기도 전 9개(5골-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지난 주말 블랙번과의 리그 15라운드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면서 2006∼2007시즌 기록했던 자신의 시즌 최다골(5골)을 경신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신예들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꾸렸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투톱에 둔 퍼거슨은 노장 라이언 긱스와 베베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낙점했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대런 플레처와 안데르손을 배치시켰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업튼 파크에서 개최된 2010/2011 잉글리시 칼링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과 맞붙어 오빈나와 콜에게 두 골씩을 내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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