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일 교육현장에서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총 50명으로 분야별로 수학·과학교육부문에서 28명, 과학문화부문에서 22명의 교사가 선정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16명, 중학교 교사 16명, 고등학교 교사 18명이 수상하게 됐다.
수학·과학교육 분야 수상자 중 광주서석초등 박성일 교사는 광주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연구학교(광천초등학교) 겨울 캠프 및 다문화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지도했고, 서울 양정고 박윤근 교사는 수학과교과교실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과학문화 분야 수상자 중 김포 개곡초등 김수열 교사는 전교생이 70여명인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등 인재 양성에 노력했고, 여수 개도중 심우상 교사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사업에 2007년부터 참여해 왔다.
부산 사직고등학교 김옥자 교사는 교사동아리 '어메니티과학연구회', 주부모임 '다살림과학교실'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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