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한라건설이 신용등급 상향 호재에 힘입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NICE)가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BBB+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며 "과도한 차입금에도 자회사 만도의 성공 상장과 향후 실적 기대, 자체사업 진행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라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2% 상향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부터 만도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와 주택관련 손실 감소로 영업외부문 개선이 기대되고,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이자비용 감소로 이익 증가와 밸류에이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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