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커뮤니케이션시스템, '블라섬' 오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 강화<br/>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신세계가 그룹내 임직원간 소통경영 강화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기반의 그룹 커뮤니케이션시스템을 재구축해 6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트위터,싸이월드,페이스북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대부분의 기업들이 고객과의 소통과 홍보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임직원들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신세계는 "SNS가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며 "한 사람의 지식보다 여러 사람의 지식을 모아 활용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가 왔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네트워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이면 누구나 공간, 장소에 제약 없이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해졌다.
　
　특히 점포 근무 직원들도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으며,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져 업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블라섬’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임직원들이 올리는 글 실시간 확인 ▲리트윗 등 SNS 기능 활용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을 꼽을수 있다.
　
　한편 신세계는 임직원대상으로 ‘그룹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네이밍 공모전’을 별도로 진행, ‘블라섬’(Blossom)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블라섬’이 선정된 이유는 블라섬의 (BLOSSOM) 사전적인 의미가 꽃이 피다, 활짝 웃다 등으로 해석되는데 고객을 위해 활짝 웃는 신세계인의 모습과 신세계의 CI인 꽃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블라섬의 구성은 크게 임직원 참여기능이 강화된 소셜기능중심의 신세계 네트워크, 블로그니티, 미디어신세계 등 회사 정보를 볼 수 있는 신세계 소식, 결재, 게시판, 일정관리, 메일등의 컨텐츠가 있는 업무공간, 참여형 제안 시스템 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와 통합업무 지원공간인 신세계광장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홍보담당 박찬영상무는“급변하는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훌륭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선 회사 구성원간의 소통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신세계는 소통을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이뤄질수 있도록 소통경영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