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하고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는 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관람 일시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함죽 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여성3중창 `만경대의 노래‘와 여성민요독창 `회령의 봄’, 무용 `김철의 불길‘ 등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 관람에는 당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ㆍ홍석형(당 비서 겸직), 김경희 (당 부장 〃)과 정치국 후보위원인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 박도춘(당 비서 〃) 외에 현철해ㆍ리명수 국방위원회 국장, 오수용 함북도 당 책임비서, 한흥표 함북도 인민위원장이 수행했다.
중앙통신은 2일을 제외하고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한 두 차례 김 위원장의 함경남·북도 지역 공개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후계자인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앞선 시찰 보도에 이어 이번 공연관람에서도 수행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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