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69년 양국 협력위 창립 후 40년간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온 협력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나카소네 회장을 비롯한 협력위 측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에 일·한 협력위 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소네 전 총리도 그간 양국 협력위의 활동상을 소개한 뒤 “양국 관계가 가일층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일/일·한 협력위는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에 따른 민간 차원의 대화창구 필요성에 따라 69년 2월 양국에서 동시에 설립됐으며, 현재 우리 측 회장은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맡고 있다. 회원 수는 일본 측이 150여명, 우리 측이 1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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