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황> 亞 증시 일제상승, 中 '나홀로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9 18: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아시아시황> 亞 증시 일제상승, 中 '나홀로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동반 상승에도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내림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9일 중국 정부의 금리 인상 우려에 전날 대비 1.32%(37.6포인트) 내린 2810.95로 장을 마쳤다. 호남침전국제개발은 8% 이상 주가가 하락했으며, 건설은행 초상은행 등도 1% 가량 주가가 떨어졌다. 중국 증시의 '나홀로 하락'은 금리 인상 불안에 부동산 규제 우려마저 불거진 게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닛케이225지수는 0.52%(53.55포인트) 오른 1만285.88을 기록해 7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미쯔비시 금융(4%), 아메리카 은행(3.88%), 스미토모미쯔금융(3.51%) 등 금융주들이 일본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해 4.5%를 기록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만 자취안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닛케이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이날 자취안지수는 0.58%(50.05포인트) 오른 8753.84를 기록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4%(78.28포인트) 상승한 2만3171.8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대만 증시의 이노룩스 디스플레이는 유렵연합의 과징금 부여 결정에 5.32% 하락했다. 대만 반도체 2.79%, 콴타 컴퓨터가 4.1%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