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원’출시 두 달만에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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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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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켈리 브룩’. 켈리 브룩은 영국에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모델로 활동중이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지난 7일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일만인 지난 달 중순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20여일만에 100만대가 추가 판매, 200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공급량 기준으로 북미가 130만대로 가장 많고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 5만대 순이다.
 
옵티머스원은 북미 시장에 시판되면서 판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옵티머스원은 지난달부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USA, 메트로 PCS, US셀룰러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AT&T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보다폰, 오렌지 등의 통신사를 통해 유럽 시장 등에 대한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마케팅도 강화한다.
 
국내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머프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에는 한류스타 배우 이민호를, 영국에서는 인기 모델 겸 배우인 켈리브룩을 모델로 영입해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와 국내를 우선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시장을 공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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