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고려아연에 대해 주요 철강 업체들 대비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강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유지했다.
하종혁 연구원은 “최근 고려아연의 주가하락은 미세한 미시 변수 변화에 대한 시장의 단기적인 반응일 뿐”이라며 “고려아연의 우수한 펀더멘탈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1년 EPS 증가율은 고려아연이 33.1%로 현대제철의 25.4%보다 더 높다”며 “시장에서는 현대제철의 성장성이 더 각광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고려아연이 낮은 영업이익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높은 EPS 증가율 등 더 실속있는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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