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성추행한 소속사 대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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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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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화연예부)  네티즌들 사이에 이른바 ‘착한 글래머’로 알려진 여고생 모델 최은정을 성추행한 소속사 대표 심모씨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1월 새벽 2시쯤 자신의 승용차에서 최은정에게 “함께 모텔로 가자”며 추행을 한 혐의다.

 

최은정은 지난해 11월부터 심씨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화보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그는 한때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좋은 나이’ ‘요즘 나이 든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찍는데 역겹다’ 등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최은정은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만든 얘기”라고 주장하며 소속사오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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