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7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만약 내 인생의 마지막 식사가 차려진다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지,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지” 그 음식에 담긴 사연을 2010년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마케팅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호텔 측이 이 중 우수사연 50명(동반 1명)을 선별해 만찬에 초대하고 참석자들은 이병우 총주방장이 직접 구성한 특별 디너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독일의 한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이 선택하는 인생의 마지막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살아가는 동안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이라는 책을 모티브로 기획됐다고 롯데호텔 측은 밝혔다.
한편 23일 오전 11시부터는 크리스마스 ‘가족 케이크 만들기 대회’를 진행한다.
베테랑 파티셰와 함께 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풍선 만들기, 캐리커쳐 그림 그리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케이크를 잘 만든 가족을 선발해 호텔 숙박권과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 등 상품도 제공하고 행사 후에는 점심 뷔페식사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4인 가족(성인 2명, 어린이 2명) 기준 30만원이며 개인 참가 시 성인 10만원, 어린이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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