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인터넷뱅킹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한 '우리사랑나눔터'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와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왼쪽부터)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사랑나눔터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이체 거래를 활용한 기부 방법으로 지난 10월 22일 오픈해 현재까지 60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이 모였다.
고객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지원’과 ‘파키스탄 홍수피해돕기’, 굿네이버스의 ‘아동돕기’와 ‘개발도상국 우물 후원’ 등 4가지 후원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체시마다 후원’, ‘일시후원’, ‘정기후원’의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우리사랑나눔터는 소액기부만으로 놀랄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뱅킹 기부라는 새로운 기부문화가 뿌리 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더욱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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