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자동차할부 대출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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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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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신규 자동차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S-MORE 마이카 대출’이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금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S-MORE 마이카 대출은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출시한 은행권 최초의 자동차할부 상품으로, 할부취급수수료와 차량 담보제공 부담을 없애고 신한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캐시백 및 카드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혜택의 폭을 넓혔다.
 
대출금리는 이날 현재 4.71~5.51%(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로 대출금의 최고 1.5%가 캐시백포인트로 지급된다. 또 카드 결제액의 0.1~0.5%가 카드포인트로 통장에 입금된다.
 
출시 초기 월평균 60건에 불과하던 실적은 6개월 후 월평균 1300건, 10개월이 지난 현재는 월평균 2000건으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날 기준 총 1만3000건에 대출금 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고객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고금리, 높은 수수료, 불투명한 거래과정을 모두 해소해 새로운 금융거래 영역을 제공했다”며 “출시 초기에는 고객들이 생소하게 여겼으니 이제 먼저 알고 찾아오는 상품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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